딸 키우는 엄마들은 큰 로망이 있지요.
바로 돌 드레스!!!!
돌잔치 준비 보통 조리원에서부터 한다고 하던데..
전 직계가족만 할 거라서 돌잔치 한달 전까지도 넋놓고 있었는데요..
돌드레스만큼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한 육개월 전부터 심심할 때마다
핸폰으로 검색질 하면서 놀았어요.
뭐 새거 사줄 형편은 안되고..쩝 ^^;
중고로 아예 살까 싶어 중고나라도 한참을 기웃거렸고
드레스 대여해주는 샵들도 여기저기 살펴봤구요..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한 완소 드레스!!
위쪽은 몸에 붙고 아래는 풍성하게 퍼지는 순백의 드레스였는데
헤이큐티라는 곳이더라구요.
돌잔치 당일날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들
이모 고모들이 다들 드레스 이쁘다고 얼마나 난리였는지 몰라요.
저도 드레스 하나는 정말 잘 고른 것 같았어요.
혹시나 몰라서 한군데에서 더 빌렸는데..
그건 아예 입히지도 않고
헤이큐티에서 빌린 드레스만 주구장창 입혔네요.
너무나도 깨끗한 흰색이라
야외 촬영때 괜히 흙 묻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이상하게 때도 안 타는 신기한 소재더라구요 ^^
그래도 아이가 만지는 거라
리본 하나가 떨어져서 분실했는데
별로 뭐라도 안하시고..너무 감사했어요 ^^
긴말 필요없고 사진 올릴께요.
이번 돌잔치에서 유일한..하지만 굉장히 큰 흠은
스냅촬영 선정이었는데요.
이 이쁜 드레스가 요정도밖에 표현 안되다니 정말 가슴을 치게 되네요.
너무 이쁜 아가사진이네요..ㅎㅎ
드레스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저희도 무척 기쁘네요..
앞으로도 저희 헤이큐티에게 더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